↑ ‘복면가왕‘ 사진=‘복면가왕‘ 캡처 |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을 새콤달콤한 음색으로 들려준 ‘복숭아’는 ‘상큼하기 짝이 없다’, “과즙이 철철 넘친다” 라는 평을 받으며 가면 뒤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성대모사에 수줍은 댄스까지 팔색조 매력을 뽐내는 ‘복숭아’에게 판정단은 “저 분은 여배우인 것 같다” 라고 추리하면서도 아리송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듀엣곡으로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Sea of love’를 부른 ‘다이빙소년’과 ‘아기해마’는 가왕전을 방불케 하는 레전드 무대로 스튜디오에 열기를 더했다. 수준급의 노래를 들려줬지만 단 5표 차이로 아쉽게 패배한 ‘다이빙소년’은 가면을 벗고 얼굴을 공개해야만 했다. 지켜주고 싶은(?) 왜소한 외형과 상반되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열광하게 만든 ‘다이빙소년’은 감성 보컬그룹 브로맨스의 리더 박장현이었다.
이밖에도 ‘뽀빠이’와의 환상적인 하모니로 “주머니에 넣어가고 싶은 따뜻
소향을 꺾고 2연승에 도전하는 고칼로리 보이스 ‘MC 햄버거’와 그에 대항하는 실력파 복면가수 4인의 솔로곡 무대는 이번 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