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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이 이비자에서 못 푼 한을 집 거실에서 풀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박수홍은 자신의 신곡 '쏘리맘'의 뮤직비디오를 집 거실에서 찍었다.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박수홍의 집 거실에서 이비자 거품클럽을 재현했다.
박수홍은 윤정수, 강규택PD, 돈스파이크, 최대성, 손헌수를 집에 불렀다. '쏘리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 위해 거실에서 이비자의 거품클럽을 재현할 계획이었던 것.
박수홍의 뮤직비디오 군단은 거실을 비닐로 다 덮었다. 대형 거품제조 기계까지 거실로 들어왔다. 이에 서장훈은 "집 작살 나겠는데요"라고 말했다.
거품 기계 전문가는 박수홍에게 "보통 마당이 있는 집, 밖에서 한다. 국내 최초, 세계 최초로 집에서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뮤직비디오 멤버들, 거품 기계 사장님도 박수홍의 어머니를 걱정했다. 박수홍은 "내 어머니를 왜 너희가 걱정하냐. 내가 어머니를 잘 안다. 이러시다가 금방 풀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막상 어마어마한 양의 거품이 온 거실을 채우자, 박수홍은 "엄마한테 죽었다"며 놀랐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소파 다 버렸잖아"라며 못마땅해했다.
박수홍과 뮤직비디오 멤버들은 처음에 당황하는 듯 했으나, 이내 거품을 즐기며 촬영했다. 윤정수와 돈스파이크는 거품 때문에 미끄러지기도 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원래 갱년기도 그냥 지나갔는데, 요새 이상하게 진땀이 난다. 수홍이 때문에 열받고 민망해서 그런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이상민은 정준영과 함께 초저가 '궁셔리 일본여행'을 떠났다. 왕복 5만 9천원어치의 배 표를 예매한 이상민과 정준영은 장장 13시간에 걸쳐 후쿠오카에 도착했다. 배 일정은 9시간이지만, 직원 퇴근 시간 때문에 배가 출발하기 전에 4시간을 기다려야했다.
이후 정준영과 이상민은 벳푸로 가는 기차를 탔다. 정준영은 "여행은 언제하냐"고 물었고, 이상민은 "이게 여행이잖아. 여행 아니면 뭔데"라고 대답했다. 이에 정준영은 "이동"이라고 대답해
벳푸는 온천욕으로 유명했지만, 정준영과 이상민은 이보다 저렴한 모래찜질을 즐겼다.
김건모는 한여름에 독감에 걸렸다. 심하게 기침하며 소파에서 거의 움직이지도 못했다. 결국 손종민 대표가 약을 사들고 김건모의 집으로 찾아왔다. 손종민 대표는 김건모를 위해 전복죽을 끓였고, 이에 김건모는 "한 종민, 열 마누라 안 부럽다"며 고마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