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이 온종일 이준만 생각하며 걱정했다.
9일 방송한 KBS2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변미영(정소민 분)이 사라진 안중희(이준 분)을 걱정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변미영은 일어나자마자 안중희에게 메시지 답장이 왔는지부터 확인했다. 이에 변라영(류화영 분)이 깨어나 ‘뭘 그리 중얼 거리냐’고 묻자 “전화도 안 받고, 문자도 안 받고”라면서 안중희만 걱정했다.
이때 진성준한테 식사하자고 연락이 왔다. 변라영은 “요 며칠 안배우만 찾는 거 아느냐”면서 진성준이랑 사귀라고 재촉했다. 변미영은 진성준은 신경도 안 쓴 채 안중희만 찾았다.
변미영은 거실에서 변한수(김영철 분)와 마주치자 안중희가 들어왔냐고 물었고, 변한수는 자신도 모르겠다며 회사에 가서 알아보라고 말했다. 변미영은 알았다면서 회사 갈 준비를 했다. 이때도 안중희가 눈물 흘리며 미안하다고 했던 모습을 떠올리며 “그런 모습을 하다가 사라진 사람인데 걱정이 안 되겠냐”고 혼잣말을 했다.
한편 안중희는 며칠 내내 변미영의 전화를 받지 않고 피했다. 그는 변한수와 자신의 유전자검사 결과가 일치하지 않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안중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