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이 유부남 취급을 받았다.
9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아이고 스티커를 훔친 도둑 2명을 잡아내려고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양세찬은 금고 안에 든 아이고 스티커 사수를 위한 ‘이마 맞기’ 미션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정작 금고에서는 아무런 스티커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때 제작진은 멤버들 가운데 숨어있는 도둑 2명이 양세찬의 스티커를 훔쳤다고 설명하면서 도둑들을 잡는 게 미션이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황당해하며 제작진을 비난했지만 곧 도둑을 잡기 위해 재빨리 움직였다.
미션 도중 이광수는 도둑 중 한 명은 유부남이며 나머지 한 명은 운 나쁜 미혼이라는 힌트를 얻어냈다. 저소민은 갑자기 “전자는 김종국, 그리고 운 나쁜 미혼은 광수오빠다”라고 추리했다. 이에 김종국은 “나 유부남 아니야. 내 마누리 누구니?”라며 적극 해명했다. 이광수는 “형이 결혼 못한 게 잘못한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도 "종국이 X맨 때 결혼한 줄 아는구나"라며 놀려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날 유재석과 지석진이 유력한 도둑 후보에 올랐다. 이들 2명의 수상한 실수가 눈길을 끌었던 것. 게임설명을 듣던 유재석은 "이건 범인이 불리한 거 아니냐"며 느닷없이 범인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