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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종이 모든 것을 기억해내고는 복제인간 동생인 양세종을 설득했다.
8일 방송한 OCN 주말드라마 ‘듀얼’에서는 이성훈(양세종 분)과 이성준(양세종 분)이 몸싸움을 하며 대화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성훈은 장수연(이나윤 분)을 다시 데려가기 위해 장득천(정재영 분)과 싸웠다. 이때 이성준이 이성훈이 장득천의 목을 졸라 죽이기 직전에 달려왔다. 그는 이성훈의 머리를 뒤에서 내려쳐 장득천을 구했다. 이성준은 장득천에게 “내가 지키고 있을 게”라면서 장득천에게 수연이를 데리러 가라고 말했다. 장득천은 장수연을 데리러 이동했다.
장득천이 사라진 뒤 이성훈이 일어나 이성준을 때리면서 “니가 뭔데 끼어들어”라고 따졌다. 이성준은 “니 형이잖아. 나 이제 다 기억났어. 너 왜 이러는 거야. 사람 헤치고 왜 그러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이성준은 “왜 나만 고통받아야 하는 건데”라면서 이성훈에게 주먹을 날렸다.
순간 이성준은 이성훈의 등에서 흉터를 발견했다. 이성훈은 자신의 흉터에 대해 이성준이 질문하자 “내 몸에 함부로 손 대지마”라고 화냈고 갑자기 통증을 느꼈다. 이성준은 “성훈아 너 흉터 괜찮은거야?”라고 걱정했다. 이성훈은 “내 몸에 손대지 말라고 했지”라면서 그의 관심을 거절한 뒤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준은 그런 이성훈에게 “알아서 못하는 거 같던데? 내가 오늘 만난 사람들, 어르신이랑 아가씨라는 사람들 나를, 아니 너를 죽이려고 했어. 너랑 그 사람들 같은 편 아니야? 근데 그 사람들 왜 그러는 건데?”라면서 답답해 했다. 이어 “내가 다 잘못했어. 형이랑 같이 가자"라고 제안했다. 이성훈은 “이제 와서 내 걱정, 착한 척 가식 떨지마. 형이라고 하지마. 어차피 너랑 나 복제품이야. 그냥 물건이라고”라면서 소리질렀다. 이성훈은 “너 대체 왜 이러는 거야.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건데. 너 박사님이랑 같이 있던 거 아니었어?”라면서 계속해서 질문했다.
이때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