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의 한방’ 윤시윤, 이세영 사진=몬스터 유니온 |
8일 방송되는 KBS2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연출 유호진, 라준모(차태현)/ 극본 이영철, 이미림)은 죽은 줄 알았던 과거의 톱 스타가 살아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이 시대 20대들의 청춘 소란극이다.
지난 방송에서 유현재(윤시윤 분)은 최우승(이세영 분)을 위해 우산을 들고 도서관으로 마중을 나가는 등 그를 챙기는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22회 말미 이지훈(김민재 분)-MC드릴(동현배 분)이 같이 집을 비우게 된 가운데, 아픈 자신을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다 잠이 든 우승의 머리를 정리해주는 현재와 마침 잠이 깬 우승의 눈맞춤이 그려지며 앞으로의 관계 변화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진 바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쏟아지는 비를 고스란히 맞고 있는 윤시윤의 처량한 자태가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비에 쫄딱 젖은 채 축 쳐져 있는 그의 어깨와 바닥만을 내려다보고 있는 시선이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윤시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이어 이세영을 와락 껴안은 윤시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우산을 들고 나온 이세영을 자신의 품에 안고선 위안을 얻으려는 듯 눈을 지그시 감고 있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숨을 멈추게 한다. 이와 함께 윤시윤의 포옹에 깜짝 놀란 듯 동그래
‘최고의 한방’ 제작진 측은 “오늘(8일) 방송에서는 현재가 우승에게 느끼는 자신의 감정에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라면서, “현재-우승, 그리고 지훈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해 갈지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