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이젠 외교부 SNS까지 접수? “어디서나 독보적”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운데) 저 뒤로 갬영철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사진l 외교부 페이스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전용기를 타고 독일을 방문한 가운데, 외교부 SNS에도 등장해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외교부는 6일 공식 SNS에 “여러분이 대한민국입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독일 베를린 시내 호텔에서 열린 독일 동포 초청 간담회 소식을 전했다.
외교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독일 방문의 첫 일정으로 동포 간담회를 개최하여 파독 광부 및 간호사 동포들의 헌신과 양국 우호 협력 증진에 힘써온 동포들의 노고를 격려했다”라면서 “그동안 대통령이 순방국의 동포들이 주최하는 행사에 초청되어 가는 것이 일반적 관례였으나, 이번에는 대통령이 동포들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외교부 SNS에 공개된 사진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독일 동포들과 개그맨 김영철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김영철은 문재인 대통령과 셀카를 찍고 있는 한 여성의 카메라에 나오기 위해 깨알같이 고개를 내밀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김영철은 지난 5일 문재인 대통령이 재독 동포 200여 명을 초청해 마련한 독일 동포 간담회에서 진행을 맡아 자신의 트로트곡 ‘따르릉’을 열창하는 등 열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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