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정국. 제공lJTBC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나래 인턴기자]
배우 한정국이 자살기도를 하며 투신하려는 노숙자를 구조한 뒤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지난 5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 사상구 강변나들교 난간에서 50대 노숙자 A씨가 뛰어내리려 했고, 이를 한정국과 시민 신모씨가 힘을 합쳐 저지하자, A씨는 칼로 손을 찌르려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그를 적극적으로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한정국은 부산경찰청에서 감사장을 받았고, "어떻게 해서든 구하려는 마음에 저도 모르게 무릎을 꿇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 큰 일이었고 누구든 할 수 있는 일이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 저는 보조 역할만 했다"고 겸손해 했다.
또한 한정국은 편의점 업주인 신씨의 용기와 기지에 대해 "
한편, 1980년 TBC 23기로 데뷔한 한정국은 드라마 '산넘어 남촌에는', '복희누나', '연개소문'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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