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영화 '베를린' 속편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하정우 소속사 측은 6일 "아직 시나리오 초반 작업이라고 들어서 결정된 바는 없다"면서도 "하정우 배우는 제작 일정이 나오면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베를린'이 개봉했을 당시 계속해서 속편에 대해 배우와 감독이 긍정적으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고 있다. 그때도 '속편이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했다고 한다. 하정우 배우는 이 프로젝트가 현실화 되길 응원하는 배우 중 한 명"이라며 "추후 스케줄을 조율해야겠지만 긍정적으로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 개봉했던 '베를린'은 국제적 음모가 숨겨진 도시인 베를린을 배경으
'베를린2'는 영화 '박열'을 쓴 황성구 작가가 집필을 맡아 류승완 감독과 논의를 하고 있다. 아직 시나리오 작업 초반 단계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