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내가 얼짱? 절대 아냐’...“그래도 예뻐”

↑ 김태리 동명이인 졸업사진(왼쪽)-김태리 졸업사진(오른쪽). 사진l 온라인커뮤니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배우 김태리가 김은숙 작가의 ‘미스터 션샤인’ 여주인공으로 확정되면서, 그의 졸업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태리가 지난해 개봉한 영화 ‘아가씨’ 출연하며 일약 주목받은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의 졸업사진이라며 ‘인천여고 얼짱’이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하지만, 배우 김태리는 인천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지도 않았고 게재된 사진 속 인물과는 동명이인으로 밝혀졌다. 실제 배우 김태리의 고등학교 졸업 사진(오른쪽)을 보면, 대충 핀을 꽂은 머리에도 똘망똘망한 눈망울과 작고 귀여운 얼굴이 눈길을 끈다.
그는 지난해 5월 영화 ‘아가씨’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제가 알기로 ‘지식인’에 누가 저와 이름이 같은 분에 대해 쓰신 것 같더라. 소문의 근원을 잘 모르겠다”며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이어 학창시절에는 전혀 유명하지 않았을뿐더러, 수더분한 성격이었다는 설명을 덧붙이며 일명 ‘김태리 얼짱’의 소문은 일단락되었다.
한편, 김태리는 영화 ‘아가씨’를 통해 충무로의 신성으로 떠오른데 이어,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의 세 번째 작품인 ‘미스터 션샤인’의 여주인공으로 확정돼 안방극장에 화려하게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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