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흥미진진한 경기로 순위 변동…넥센 역전승

↑ 프로야구 순위=네이버 캡처

프로야구 순위가 5일 경기를 통해 변화했다.

SK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홈런 10방, 38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인 끝에 나주환의 역전 결승타에 힘입어 18-17로 승리했다.

3위 SK 와이번스가 KIA타이거즈의 8연승을 저지했다. 그러나 KIA는 8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 한·미·일 최다 연속 경기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신기록을 수립했다.

4위 넥센 히어로즈는 홈런포를 앞세워 8위 한화이글스에 역전승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8위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홈런 4방을 합작한 박동원과 김민성의 홈런포를 앞세워 12-7으로 역전승했다.

6위 LG 트윈스는 2위 NC 다이노스와를 꺾고 상위권 진입에 발판을 마련했다. LG 트윈스는 마산구장에서 열린 2위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3회초 6타자 연속 안타를 치는 등 대거 6점을 뽑아 12-5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잠실구장에서는 5위 두산 베어스가 에이스 장원준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kt 위즈를 3-1로 꺾었다.

9위 삼성 라이온즈는 포항구장에서 열린 7위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9회말 터진 조동찬의 끝내기 2루타에 힘입어 6-5로 승리했다. 삼성(28승52패)은 한화와의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