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수상한 파트너' 최태준이 나라에 다가갔다.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 17회에서는 지은혁(최태준 분)과 차유정(나라 분)의 사이가 다시 가까워졌다.
이날 차유정은 홀로 공원 벤치에 앉아 있다가 지은혁과 마주쳤다. 지은혁은 홀로 빵을 먹으며 논문을 보고 있는 차유정에게 다가가 캔 커피를 내밀었다.
차유정은 지은혁의 등장을 반기며 “정현수 병 조사 중이다. 팔자에도 없는 의학 논문 보고 있다”며 투정을 부렸다. 이에 지은혁은 “이건 그렇다 치고, 밥이라도 제대로 먹지”라며 안타까움을 보였다.
차유정은 “너 나한테 진짜 관심 없구나”라며, “나 전부터 왕따였다. 같이 먹을 사람도 없고 혼자 먹는 게 편하다”고 말해 지은혁을 당혹케 했다.
이후 지은혁은
차유정은 웃으며 “근데 그거 논문 100페이지 넘는데”라고 말했고, 지은혁이 도망치려 하자 빠르게 잡아챘다. 그러면서 차유정은 “부탁한다, 친구야”라고 말해 지은혁에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