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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별별며느리' 강경준이 도장을 접기로 결심했다.
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별별며느리' (극본 오상희, 연출 이재진) 23회에서는 최한주(김병춘 분)가 박민호(차도진 분)와의 대립에 지쳐 도장을 접기로 한 가운데, 황은별(함은정 분)이 우연히 강해순(김영옥 분)을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수찬은 박상구(최정우 분)에게 물을 끼얹었다. 그러면서 “한 번만 더 내 아들 건들면 회사에 불질러버리겠다”라고 말해 박상구를 분노케 했다.
박상구는 박민호에게 분노를 표했다. 그는 “일을 어떻게 처리했기에 회사까지 와서 난동 부리게 만드냐”며, “그놈의 승부조작”이라고 치를 떨었다.
우연히 이 모습을 본 황금별(이주연 분)은 황은별을 찾아가 시비를 걸었다. 이에 황은별은 “한주씨가 잘못한 건지, 형부가 진짜 승부 조작한 건지 어떻게 아냐”고 답했고, “형부한테 가서 억울하면 범인 잡으라고 얘기해”라며 황금별을 내쫓았다.
이 가운데 최수찬은 최한주(강경준 분)에게 “잘못된 건 바로잡고, 다시 시작해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한주는 “제가 폭력 쓴 건 사실이다. 이런 제가 어떻게 아이들한테 폭력 쓰지 말라고 가르치겠냐”며 도장을 완전히 접겠다고 결심했다.
한편, 황은별은 박민호와 우연히 만나 기 싸움을 벌였다. 황은별은 박민호에게 “한주씨가 형부한테 약점 잡힌 거 있냐”고 직설적으로 물었다. 하지만 박민호는 “내가 그렇게 할 일 없는 사람이냐”며 발뺌했고, 황은별은 끝내 박민호를 믿지 않았다.
이후 황은별은 최한주의 도장으로 향했다. 황은별은 최한주에게 “나 때문에 도장 접게 된 거냐”고 물었지만, 최한주는 “은별 씨가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냐. 은별씨 때문 아니고 우리 둘 문제다”라고 잡아뗐다.
이에 황은별은 “그럼 왜 안 싸워요? 형부한테 약점이 잡힌 게 아니면”이라며 물고 늘어졌고,
이후 황은별은 집으로 향하던 길에 우연히 강해순을 돕게 됐다. 그는 강해순이 최한주의 할머니라는 사실을 모른 채 함께 최한주의 집으로 향했고, 최한주와 마주치자 당혹한 모습을 보였다. 극 말미에서는 최한주의 식구들이 둘의 관계에 의아함을 표해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