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이천의 지산 리조트에서 개최 예정인 최대 규모의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 ‘2017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 측이 5일 최종 라인업과 타임테이블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최종 라인업에는 자우림 웨일 AK 허니스트 등이 추가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밸리록’에는 국내외 음악씬을 이끌어 가고 있는 100여 개 팀의 아티스트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우림은 1997년 데뷔해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팀으로, 보컬 김윤아의 파워풀한 음색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헤이 헤이 헤이’ ‘낙화’ ‘하하하쏭’ 등 다양한 분위기의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었다.
몽환적이고 독특한 음색으로 사랑받고 있는 웨일은 유명 광고의 삽입곡 ‘R.PG Shine’을 부른 그룹 W & Whale 출신으로, 제6회 대한민국 대중음악상 최우수댄스&일렉트로닉 음반상과 노래상을 수상했다. 2012년 팀을 탈퇴한 후 싱어송라이터로서 활동하며 꾸준히 개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국 클럽신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메이저 DJ AK는 관중을 열광하게 하는 다이내믹한 사운드와 그루비한 스타일의 베이스를 선보여 아시아 각 국의 페스티벌과 클럽에서 섭외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허니스트는 정식 데뷔 전부터 홍대에서 버스킹과 라이브 클럽 공연 등을 펼치며 음악 실력을 갈고 닦아온 4인조 밴드이다.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를 배출한 FNC엔터테인먼트에서 야심 차게 내놓은 신인 그룹으로, 지난달 데뷔 싱글 ‘반하겠어’를 발매했다.
‘밸리록’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가상의 밴드’ 고릴라즈, ‘EDM 신성’ 메이저 레이저, ‘아이슬란드의 국보급 밴드’ 시규어 로스를 비롯해, 로드, 루카스 그레이엄, 갈란트, 이적, 지코, 넬 등 대세 아티스트 100여 팀으로 구성된 ‘초특급 라인업’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in999@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