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 ㈜케이센트(대표이사 김지호)가 지난달 27일 미래에셋대우와 코스닥 상장 주관 계약을 체결, 상장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케이센트는 설립 초기부터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사업 개발에 주력했으며 홀로그램, 컴퓨터 그래픽의 기술기반 콘텐츠 부문과 인플루언서 매니지먼트 부문으로 두 가지 사업에 집중,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설립 초기에는 기업 인수를 통하여 핵심 역량을 확보하였으며 이후 인수한 기업과 신규 사업 추진을 통해 케이센트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홀로그램 콘텐츠 시장은 아직 시작 단계이지만 홀로그램 콘텐츠는 1회 촬영을 통하여 영구적인 상영이 가능한 장점이 있으며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홀로그램 전용관을 보유한 홀로그램 강국이다.
홀로그램 사업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자회사 홀로그래미카는 국내 3곳의 전용관 설비에 모두 참여한 기술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인플루언서 매니지먼트 부문은 최근 MBC 무한도전 조연출이 케이센트에 합류하였으며 케이센트 소속 인플루언서들이 네이버 ‘스노우(SNOW)’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글로벌 MCN 채널 ‘비고라이브(Bigo live)’와 한국 내 공식 매니지먼트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 비고라이브는 중국 최대 실시간 개인방송 플랫폼인 ‘와이와이(YY)’의 창업자가 투자 및 설립한 글로벌 개인방송플랫폼으로 본사와 직접 계약을 통해 공식 협력사의 지위를 확보했
㈜케이센트의 김지호 대표는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4차 산업 시대에 전통적인 엔터테인먼트 사업과는 다른 방향으로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열어갈 것”이라며 “기술기반 콘텐츠, 인플루엔서 매니지먼트 분야에 집중하여 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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