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중기(왼쪽)-송혜교.사진l송혜교 인스타그램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송혜교가 송중기 팬미팅에 참석한 모습이 새삼 화제다.
5일 송혜교의 소속사 UAA와 송중기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먼저 배우 송중기, 송혜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국내, 해외 팬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넨 뒤 "송중기,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어 오는 2017년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송혜교와 송중기는 지난해 4월 종영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특히, 드라마 종영 이후 지난해 6월 송혜교가 송중기 팬미팅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송혜교는 지난해 6월 자신의 SNS에 '유시진씨 팬미팅 #태양의후예 #유시진 #강모연 #songsongcouple'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송혜교와 송중기가 나란히 서서 함께 미소짓고 있다. 이 사진은 지난해 6월 19일 중국 쓰촨성에서 열린 송중기 팬미팅에 송혜교가 참석해 찍은 것.
당시 팬미팅에서 송혜교는 "주변에서 송중기를 많이 칭찬했기에 '태양의 후예' 전부터 (만남을) 기대했다. 촬영하면서 송중기가 진실하고 사려 깊은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고, 멋있는 친구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좋은 자리에 초대해줘 고맙다"고 송중기에 대한 애정을 보인 바 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송송커플 훈훈해”, “이 커플 좋다~”, “너무 잘어울려요!”, “훈남훈녀”, “이때부터 열애 조짐이 보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두 사람은 앞서 두어 차례 제기된 열애설을 부인하다 5일 결혼 소식을 발표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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