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줄곧 열애설을 부인해오던 송중기(32)‧송혜교(36)가 돌연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양측 모두 “속도위반이 절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송혜교 소속사 UAA는 5일 오전 6시 30분께 양사 합동 보도자료를 통해 “송중기와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됐다. 오는 2017년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깜짝 발표했다.
양측은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열애설을 건넌 뛰고 곧바로 결혼을 발표한 터라 속도위반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양측은 이와 관련해 “절대 아니다. 시간이 지나 탄로 날 거짓말은 안 한다. 두 사람 사이에 2세는
송중기는 오는 8월초 상반기 최대 기대작 ‘군함도’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고, 송혜교는 결혼 준비에 전념한다.
송혜교 측은 “작품을 비롯한 공식 일정이 없기 때문에 당분간은 대중 앞에 나설 일이 없을 예정”이라며 “특별한 일정이 생기지 않는 이상 휴식을 취하며 결혼 준비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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