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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쌈, 마이웨이’ 박서준이 김지원에 고백했다.
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극본 임상춘, 연출 이나정) 14회에서는 고동만(박서준 분)이 최애라(김지원 분)에 같이 자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동만은 최애라와 나란히 계단에 앉아 이야기했다. 고동만이 “오늘은 같이 자달라”고 졸랐지만, 최애라는 “오늘까지 밖에서 자면 설희는 어떡하냐”며 난감을 표했다. 백설희(송하윤 분)가 둘의 연애 사실을 모르기 때문이었다.
이에 최애라는 “그냥 확 말해버릴까?”라며 고동만을 재촉했다. 이에 고동만은 “그럼 네가 말하는 거야?”라며 반색해 최애라에 황당함을 안겼다.
이때 백설희가 등장했다. 당황한 최애라는 복숭아를 사왔다는 백설희에 “자두 사왔냐. 요새 자두가 그렇게 맛있더라”라고 말해
결국 최애라가 백설희와 함께 집으로 들어서려는 순간, 고동만이 나섰다. 고동만은 최애라의 손을 잡고 “설아. 오늘은 내가 애라랑 잘게”라고 말했다. 이어 고동만은 “나 내일 시합이잖아”라며, “나 오늘은 진짜 애라 충전이 필요해서. 하루만 빌려주라”라고 당당히 요구했다.
백설희는 웃으며 “빌려줄게. 가져가”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