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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이 홍자매와 만날 수 있을까.
tvN 새 드라마 '화유기' 관계자는 4일 스타투데이에 "박보검에게 '화유기' 출연을 제안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현대물로 재창조한 로맨틱 판타지극. 치명적 퇴폐미를 지닌 제천대성 손오공과 독보적 속물근성을 지닌 삼장법사 진선미가 2017년 악귀가 창궐하는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판타지극이 주는 재미·호러극이 주는 긴장감·캐릭터 코미디가 주는 웃음·로맨스가 주는 설레임까지 담는다. 새롭지만 낯선 장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영화·소설·애니메이션·예능 등을 통해 익숙해진 캐릭터 손오공·삼장법사·저팔계·사오정·우마왕 등을 활용한다.
박보검은 손오공 역을 제안 받았다. 손오공은 뛰어난 요력과 무술로 천계의 신선이 됐으나 오만한 성품 탓에 요력을 봉인당한 채 인간세계로 쫓겨난 캐릭터다. 신의 방관과 인간의 몰락을 바라보는 구경꾼으로 살다가 자신의 봉인을 풀 수 있는 삼장법사와 티격태격대면서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앞서 차승원이 우마왕 역에 캐스팅 돼 출연을 검토 중이다. 우휘철은 대외적으론 성공한 기업인이면서 선망의 대상인 셀러브리티
‘화유기’는 최근 tvN 편성을 확정 짓고, 정확한 편성을 검토하고 있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