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계의 제왕 BJ엠브로, 음식을 남겼다고?

↑ 사진=BJ엠브로 영상 캡쳐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먹방’(먹는 방송)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BJ엠브로가 대식가의 면모를 과시했다.

엠브로는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막창 8인분 불닭볶음면 4개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엠브로는 엄청난 양의 음식을 앞에 두고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는 “상당히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했다”며 “이번 방송은 굿바이 면목동 스페셜”이라고 밝혔다.

엠브로는 이날부터 약 4일간 라이브 방송을 쉬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방송을 진행해 온 서울 면목동에서 경기도 일산으로 이사를 가기 때문.

엠브로는 “이번에 준비한 막창이 맛있지만, 사실 막창 맛은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한다”며 “그래도 먹긴 먹겠다”라고 각오를 다지며 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했다. 약 2시간 동안 이어진 방송에서 BJ엠브로는 시청자들과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했다.

평소 BJ엠브로의 먹방 실력(?)이라면 금방 먹어 치울 양이지만, 이날은 아쉽게도 약간의 막창을 남겼다.

이에 그는 “막창을 조금 남겨 미안하다”며 “먹는 도중 턱이 너무 아파서 남기게 됐다. 정말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을 남겼다.

한편, 엠브로는 최근 불거진 ‘대왕카스테라’ 논란으로 피해를 본 정직한 상인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