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마스터 영주 사진=IMX |
극 중 영주는 출중한 외모와 실력을 소유했지만 10년째 아이돌을 준비하고 있는 장수 연습생, 그만큼 데뷔가 더 간절한 탓에 멤버들을 다그치는 데뷔조 리더 역할을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선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영주의 독단적인 행동에 멤버들의 불만은 점차 쌓여갔고 결국 이들 사이에 갈등이 터지며 위기가 찾아왔다. 특히 영주는 멤버들의 불만에 미동도 하지 않으며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이러한 차가운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는 허영주의 고양이 같은 외모에서 풍기는 시크함과 당당한 분위기가 일조했다. 오로지 데뷔 하나만 바라보는 영주는 오랜 시간 함께 한 멤버들이 경쟁 속에서 힘들어하자 흔들리기도 했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으며 냉정한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다.
하지만 그런 영주도 극 중에서 의외의 면모를 보이는 때가 있다. 바로 친동생 정주 앞에서는 ‘동생 바보’로 변해 포커페이스를 무장해제 시키는 것. 이에 시청자들은 그녀의 웃는 모습을 데뷔조 멤버들과 함께 있을 때에도 보고 싶다는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이처럼 영주는 시크한 캐릭터를 자연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