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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이 해외 촬영으로 MBC FM4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를 잠시 비우는 가운데 하차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으로 이목을 끌었다.
노홍철은 4일 오전 방송에서 "정중히 양해를 구한다. JTBC '비긴어게인' 촬영차 해외 스케줄로 인해 DJ 자리를 잠시 비우게 됐다"고 밝혔다.
다른 프로그램 촬영으로 인해 DJ 공백이 처음이 아닌 그는 청취자들에게 거듭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며 "사실 민폐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만해야 할 것 같아 라디오국과 얘기를 나눴다. '해외 나가는 스케줄을 해야할 것 같아서 정리해야 할 것 같다'고 얘기했는데 정리가 수월하게 안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굿모닝FM' 전 DJ인 전현무가 5일부터 대타로 진행하고, 주말에는 배우 박건형이 임시 DJ로 출연한다고 알렸다.
노홍철은 "당당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굿모닝FM'은 전현무가 가장 잘 어울린다
이와 함께 "(전)현무 형이 힘드니까 '잠깐만 해보자, 도와주자' 하는 생각에 왔다가 길어졌다"고 덧붙였다.
노홍철은 지난해 5월부터 전현무의 후임으로 '굿모닝FM' DJ를 맡고 있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