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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백의 신부’ 남주혁·신세경이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
3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에서는 하백(남주혁 분)이 신계의 왕이 되기 위해 인간 세상을 방문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수국의 차기 왕으로 지목된 하백은 신석을 회수하기 위해 인간 세상에 오게 됐고, 신경정신과 의사 소아(신세경 분)와 첫 만남부터 수난을 겪었다.
소아는 자신이 운영하던 병원이 기울면서 형편이 어려워지자 가지고 있는 돌밭을 팔기 위해 지방으로 내려갔다. 거기서 하백과 하백의 시종 남수리(박규선 분)와 재회했다.
하백은 “한참 찾았어. 나의 종. 내가 반가워하는 것에 감격하도록 해”라며 소아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이에 소아는 그의 손을 내치며 불쾌해했다.
소아는 자리를 피하려했고, 남수리는 이를 막다 차에 치
하백은 소아에게 “가문의 약속대로 집으로 안내하라”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소아가 가달라고 재촉하자, 하백은 “도저히 안되겠다. 이 방법은 쓰지 않으려했다”며 “신의 은총을 내리니 깨어나라”라며 입을 맞췄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