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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녀’ 오연서가 주원과 함께 웃음꽃을 피웠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견우(주원 분)가 다르한(크리스 분)의 혼담에 얽힌 밀거래 사실을 밝혀내 반전을 맞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견우는 황자와 혜명공주의 결혼을 빌미로 밀거래가 있었음을 폭로했다. 이후 다르한이 깨끗하게 청나라로 돌아가게 돼 견우와 혜명공주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이후 견우는 휘종(손창민 분)이 “역모를 잡았으니 상을 내리겠다”는 것을 만류하고 원자(최로운 분)의 사부로 복귀했다.
혜명공주는 견우가 원자의 사부로 복직한 걸 기념해서 직접 꿀떡을 만들어 재회했다. 하지만 원자에 의해 꿀떡이 아닌 소금떡이란 사실이 밝혀져 웃음이 터졌다.
한편 자혜대비(윤소정 분)는 혜명공주를 불러 “그동안 월담하며 기행을 벌였으니, 공주다운 면모를 보이라”며 혜민서 봉사를 명했다. 혜명공주는 진심으로 환자들을 돌보면서도 힘든 줄 몰라했다. 견우가 꽃까지 들고 혜민서 앞에서 혜명공주를 기다리자 두 사람의 애정은 극에 달했다.
그런가하면 정다연(김윤혜 분)은 “(견우와) 혼담이 오가는 사이다, 징표로 노리개도 받았다”며 혜명공주의 마음을 뒤집어놨다. 그녀는 견우가 정다연에게 노리개를 줬다는 사실에 견우를 까칠하게 대했지만 오해는 곧 풀렸다. 반면 정다연은 견우를 갖겠다는 욕망을 놓지 않아 정기준(정웅진 분)의 분노를 유발했다.
정기준은 황자와의
극 말미에 견우는 혜명공주 친모에 대한 단서를 지닌 중궁전 나인에게 혜명공주의 친모가 사통(분륜)을 저질러 폐위됐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