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며느리` 강경준, 함은정에 “은별씨 사랑하지 않는다” 이별 선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별별며느리' 함은정과 강경준이 헤어졌다.
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별별며느리' (극본 오상희, 연출 이재진) 21회에서는 최한주(강경준 분)가 황은별(함은정 분)에게 이별을 고했다.
이날 최한주는 “나 가족한테 상처 주면서까지 은별씨랑 결혼 못한다”며 황은별에 헤어지자고 말했다.
이에 황은별은 “왜 상처 받을 것만 생각하냐. 형부 때문에 왜 우리가 헤어지냐”며 최한주를 잡았지만, 최한주는 “박민호(차도진 분) 아니었어도 은별씨랑 오래 못 갔을 거다”라며 황은별을 밀어냈다.
하지만 황은별은 최한주의 말을 믿지 않았다. 그는 “내가 아무리 무디고 순진해 빠졌어도 사람 마음 모르진 않는다”며, “엄마 만나서 그런거 아니냐”고 물었다.
그럼에도 최한주는 “한쪽이 싫으면 헤어지기로 했잖아요”라며 황은별을 밀어냈고, “가족들한테 상처 주면서까지 은별씨를 선택할 만큼 은별씨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뿐만 아니라 최한주는 “나보다 더 은별씨 좋아하고 아껴주는 사람 만나라”며 매몰차게 돌아섰다.
이에 황은별은 “언니랑 형부 안 보고 살면 된다. 언니랑 형부 안 볼테니 우리 같이 살자”며 최한주를 붙잡았지만, 최한주는 “은별씨 그렇게 독한 사람이냐. 은별씨 그런 여자였다니 실망이다”라며 뿌리쳐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