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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스파이더맨: 홈커밍’ 제이콥 배덜런이 한국에 대한 호감을 표현했다.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는 영화 ‘스파이더맨 : 홈커밍’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인 톰 홀랜드, 제이콥 배덜런과 존 왓츠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제이콥 배덜런은 “일반적인 오디션 과정을 거쳐 두 달 반 만에 합격 전화를 받았다”며 “영화학교를 막 졸업한 시점이었는데 감회가 새로웠다. 이렇게 한국 기자회견까지 오게 된 게 실감이 안 난다”고 떨리는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국이 가장 재미있는 나라인 것 같다. 어제 레드카펫을 했는데 성원에 놀랐고 ‘스파이더맨’을 찍은 우리도 즐거웠던 것 만큼 여러분도 많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제이콥 배덜런은 극중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이라는 사실을 유일하게 알게 돼 끊임없이 엉뚱한 질문들을 던져대는 수다쟁이 친구 ‘네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아이언맨'에게 발탁돼 '시빌 워'에서 활약을 펼치며 어벤져스를 꿈꾸던 '스파이더맨'이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오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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