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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김태우가 솔로 데뷔 10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김태우 6집 앨범 'T-WITH'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3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김태우는 이날 "솔로 활동 10년을 뒤돌아볼 때마다 팬들에게 감사하다. 데뷔 8년차 때 솔로 활동을 시작했는데, 그때도 데뷔하는 느낌이었다. 또다른 음악인생이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군대를 다녀오고 나서 '사랑비'를 발표했다. 너무 많은 분에게 사랑받아서 좋았다. 오늘 비가 왔는데, 라디오에서 '사랑비'가 나오더라"고 했다.
그는 "솔로 활동을 하면서 레이블을 만들거나 안 좋은 일도 겪어봤다. 안티가 별로 없는 연예인이었지만 쓴소리를 해주시는 분도 많아졌다. 꿋꿋하게 앨범을 냈다. 인간 김태우로서 많은 것을 배운 10년이었다"고 밝혔다.
김태우는 "내 의지가 꺾이는 것보다는 처음 생각했던 것을 생각하고 나아가야 한다고 느꼈다. 제 인생에 많은 것들이 일어난 10년이었다. 인간 김태우가 성장한 시기였다"고 덧붙였다.
'T-WITH'는 손호영 매드클라운 준케이 옥택연 펀치 등이 피처링에 참여했고,
'따라가'는 어쿠스틱 기타 선율, 신스사운드에 김태우의 청량한 보컬이 담긴 곡이고, '니가 고파'는 손호영 매드클라운이 피처링에 힘을 보탠 어느 때나 편안히 들을 수 있는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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