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파이더맨 홈커밍’ 톰홀랜드와 제이콥 배덜런, 존 왓츠 감독 내한 사진=소니픽쳐스 |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톰홀랜드, 제이콥배덜런, 존 왓츠 감독은 지난 2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개최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 직접 국내 팬들과 만나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스파이더맨:홈커밍’은 '아이언맨'에게 발탁되어 '시빌 워'에서 활약을 펼치며 어벤져스를 꿈꾸던 '스파이더맨'이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이날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되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는 수많은 팬들이 자리를 채웠으며,배우들과 감독을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보기 위해 새벽 일찍부터 기다린 팬들도 눈에 띄었다.행사의 첫 번째 순서는 실제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스턴트 배우로 활약한 크리스실콕스가‘스파이더맨’슈트를 입고 액션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스파이더맨’ 특유의 날렵한 포즈는 물론, 덤블링이나백플립 등 고난도의 묘기까지 소화했으며, 한국 팬들을 향한 손가락 하트를 연신 날리며 팬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이어 레드카펫에가장 먼저 등장한 주인공은 이번 작품의 메가폰을 잡은 존 왓츠 감독으로,레드카펫 입구부터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놀란모습을 보였다.이어 도착한 ‘스파이더맨’의 절친 ‘네드리즈’역의 제이콥배덜런 또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연신 미소를 지어보였다.
마지막으로 마블 히어로의 세대교체를 이끌 새로운 ‘스파이더맨’ 톰홀랜드가 등장하자 팬들의 엄청난 환호가 이어졌으며, 그는 팬들과의 셀카와 악수는 물론 팬들이 건네주는 선물을 받고 일일이 사인을 해주는 등 우리들의 친절한 이웃 히어로다운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 사진=소니픽쳐스 |
무대에 오른 이들은 뜨거운 환호에 감사 인사를 건넸으며, 특히 톰홀랜드는 “안녕하세요. 코리아”라는 한국어 인사를 시작으로 “내가 ‘시빌 워’에서 처음 만난 존 왓츠 감독과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찍고 한국에 왔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며 내한소감을 밝혔으며 “한국 팬분들은 정말 멋진 것 같다.”고 덧붙여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 ‘스파이더맨: 홈커밍’ 팬아트 공모대전의 대상, 최우수상 수상자들을 무대 위에 초청해 배우들과 감독에게 직접 팬아트를 선물하고 악수하는 팬서비스의 시간을 진행하며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엄청난 환호 속에 진행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오는 5일 개봉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