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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의 피커 파커와 자신이 비슷하다고 밝혔다.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톰 홀랜드는 "내 청소년기를 되돌아보면 이상했다"고 웃으며 "공부하면서 당시에도 연기를 했는데 주류에 속한 학생은 아니었다. 그래서 피터 파커에 공감할 수 있었다. 내가 스파이더맨을 좋아하는 슈퍼 히어로 꼽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내 삶은 지금도 변하고 있다. 영국인인데 한국이라는 곳에서 기자회견 할만큼 내 삶이 바뀌고 있다. 피터 파커도 마찬가지"라며 "스파이더맨을 하면서 굉장히 많은 삶의 변화를 겪지만 동시에 자기 본질을 유지하려 노력한다. 그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자라면서 코믹북과 만화를 많이 보면서 자랐다. 그때 스파이더맨은 많은 영감을 준 캐릭터였다"며 "나는 단지 영국 액센트를 사용할 뿐이지 그래도 가장 좋아하는 히어로는 스파이더맨이었다"고 덧붙였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시빌 워' 이후 어벤져
5일 개봉을 앞두고 지난 2일 배우 톰 홀랜드와 제이콥 배덜런, 존 왓츠 감독이 내한해 완벽한 팬서비스를 선사해 팬들의 관심을 높였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