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미친고음 티삼스의 김화수가 복면가왕에 등장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라운드에서 유키스 수현을 꺾고 올라온 가오리와, 2라운드에서 김혜연을 이기고 올라온 MC햄버거의 3라운드 대결이 성사됐다. 대결은 가오리의 무대로 시작됐다. 선곡은 야다의 '진혼'. 이에 맞서 MC햄버거는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를 열창하며 첫 소절부터 판정단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노래하는 동안 시종일관 판정단은 흥을 주체하지 못했고 무대가 끝나자 기립박수가 터져나왔다. 유영석은 "두 분이 너무 달라요. 많은 분들이 고민을 하실 거 같다"라고 말했다.
김성주MC는 깜짝놀랄만한 결과가 나왔다고 말하며 결과를 공개했다. 결과는 18 대 81로 MC햄버거가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해 제 59대 가왕에 도전하게 됐다. 가오리는 복면을 벗게 됐고, 그의 정체는 티삼스의 김화수였다. 김화수에 대한 개인적인 애정을 계속 어필했던 김구라는 정체가 공개돼자 자신이 티삼스의 김화수를 못알아봤다는 사실에 대해 아연실색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화수는 "복면가왕에 나온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