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섹션TV’에서 배우 송중기 송혜교의 동반 여행설에 대해 2차 보도했다 |
2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은 송중기, 송혜교 인도네시아 발리 동반 여행설을 다뤘다.
이날 '섹션TV' 제작진은 "방송 녹화 시간까지 현지에서 계속 인터뷰가 진행되는 바람에 마감 시간을 맞추지 못해서 이번 주까지 이어졌다"며 송중기, 송혜교 열애 2차 보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섹션TV’는 송중기, 송혜교의 열애설을 최초 보도한 중국 시나닷컴 기자와 전화 인터뷰를 공개했다. 중국 시나닷컴 기자는 "많은 네티즌들이 목격 사진을 웨이보에 올렸고, 그 콘텐츠를 통해 판단할 수 있었다"며 "같은 기간 체류했다는 사실관계를 정리했을 뿐 열애설을 주장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MC 이상민은 "두 사람이 사귀는 거냐"고 질문을 던졌고, 이재은 아나운서는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 팩트 체크에 충실했을 뿐이다"라고 답했다.
이는 앞서 과잉 취재 논란에 대해 ‘팩트 체크’를 했다고 선을 그은 것. '섹션TV' 측은 열애설을 부인한 송혜교와 송중기 측에게 사과는 없었다. 단지 송혜교와 송중기 두 소속사에게 공식입장을 요청했지만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또 열혈 한류팬이라는 누리꾼은 "송중기를 보기 위해 3일 동안 공항에서 기다렸다"며 송중기와 송혜교의 입국 현장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열혈 팬은 "송중기랑 송혜교가 같이 온 건 아니었다. 송혜교는 일요일에 왔고, 송중기는 화요일 밤에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송중기의 발리 여행을 따라다녔다는 누리꾼은 "송중기가 묵는 숙소 앞에서 기다렸다. 차 두대로 이동했는데, 한 대에는 송중기를 포함해 여자 세 명, 남자 세 명이 있었고, 그 중 송혜교도 있었다"며 "두 사람이 같은 차를 타고 있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송중기와 송혜교가 머무른 것으로 알려진 숙소 근처에서도 두 사람을 목격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앞서 지난 25일 방송된 '섹션TV'은 최근 중국에서 화제가 됐던 송중기, 송혜교의 발리 동반 여행설을 보도했다. ‘섹션TV’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