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영화 ‘박열’이 개봉 5일 만에 관객 수 100만을 돌파하며 영화와 더불어,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배우 최희서의 일본어 실력의 비결이 새삼 화제다.
‘박열’은 지난 6월 28일 개봉 ,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영화 속 ‘후미코’로 등장하는 최희서는 마치 실제 일본인 같은 수준급 높은 일본어 실력을 선보여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앞서, 최희서는 자신의 일본어 실력에 대한 비결을 밝혔다. 최희서는 지난 6월 19일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배우 이제훈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최희서는 “일본에서 초등학교를 나왔다. 12살 이전에 익히는 외국어가 기억에 잘 남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일본에서 한국인 학교를 다녔는데 5학년 때 심청전을 했다. 그 때 기억이 너무 강렬했다. 연극이 너무 좋아서 대학교 때 연극 동아리에 들면서 연기를 시작했다”며 배우가 된 계기도 공개
한편, 최희서는 이준익 감독과 두번째 만남으로, 앞서 함께 한 영화 ‘동주’에서도 일본인 역할을 맡아,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희서와 이제훈이 주연으로 출연한 ‘박열’은 1923년 관동대지진 당시 일본군이 조선인을 대학살하고 은폐하려고 했던 실화를 다룬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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