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듀얼' 이해영이 과거 양세종에게 이식받은 신장이 이미 망가졌다고 밝혔다.
1일 방송한 OCN 주말드라마 ‘듀얼’에서는 박동술(이해영 분)이 자신의 신장을 적출하려고 하는 이성훈(양세종 분)에게 신장에 문제가 생겼다고 했다.
이날 박동술은 이성훈에게 붙잡혀 끌려갔다. 박동술은 “당신들 뭐하는 거야. 설마 수술하려고? 정말로 신장을 꺼내려고?”라면서 불안해했다. 이성훈은 “잘 아네. 경험이 있어서 그런가?”라면서 비꼬았다.
박동술은 “가져가서 뭐하려고요. 이미 쓸모없잖아요”라고 소리질렀다. 이성훈은 “미안하지만 니가 가지고 있는 것 중에 쓸모 있는 거라곤 신장 하나밖에 없어. 잘 들어 넌 심장이 적출된 뒤 그 자리에서 죽게 될 거야. 걱정하지마. 고통은 없을 테니까”라고 답했다.
박동술은 발악하며 억울해했다. 박동술은 “나보고 어쩌라고. 내가 살 수 있는 방법이 눈앞에 있는데 어쩌라고. 넌 죽어도 마땅한 놈이잖아. 이 악마 같은 새끼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이성훈은 “봐요. 죽이기 마땅한 놈이지 않아요?”라고 했다.
이성훈의 동료는 “서둘러. 이러다가 박동술을 잡으러 올 거야. 어르신께선 빨리 신속하게 처리되긴 바라셔”라면서 박동술에게 주
박동술은 이때 “신장 가져가봤자 소용없어. 그 빌어먹을 병에 다시 걸렸다고”라고 했다. 이성훈은 “수작부리지마. 너 이런다고 못 살아”라고 말했다. 박동술은 “가져가봐. 네 뜻대로 되진 않을거야. 신장은 이미 망가진 지 오래 됐거든”이라고 답했다. 이에 이성훈은 당황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