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 또 음주운전 적발 사진=MBN스타 DB |
1일 오후 서울 남대문경찰서 관계자는 MBN스타에 “지난 6월 28일 밤 서울 남산3호터널 입구에서 길이 B사 자동차를 세워두고 있다 경찰의 음주 단속을 받았다는 보도가 사실”이라며 “면허 취소 수준이었고 향후 경찰 조사 후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길은 지난 6월 28일 서울 남산3호 터널 입구에서 만취 상태로 차 안에서 잠이 든 상태로 경찰에 적발돼 음주단속을 받았다. 혈중알코올농도는 0.16%로 면허취소 상태였다.
이에 길은 자신의 SNS를 통해 “너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에 글을 올린다”라며 “며칠 전 친구들과 술 한잔 하고 집에 귀가하려고 대리기사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대리기사님을 기다리던 중 차에서 깜빡 잠이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왕복 8차선 도로 중 4차선에 정차하고 잠이 들었다. 대리기사님을 기다리던 중 운전석에 잠이 들어있는 저를 경찰관님께서 깨워 음주 측정을 하셨고 전 면허 취소가 나왔다”고 말했다.
또 “제가 봐달라고 했다는 건 절대 사실이 아니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씀드리고 귀가 조치 받았다. 1cm 건 100km 건 잠시라도 운전대를 잡았다는 것은 분명 큰 잘못이다”라고 해명했다.
끝으로 길은 “평생 손가락질 당하고 평생 욕을 먹어도 입이 100개라도 할 말이 없다”면서 “ 부모님과 가족 친구들 팬 여러분을 볼 면목도 없다. 정
이날 한 매체는 “길이 지난 6월 28일 음주단속으로 적발 됐다”면서 “음주 혐의를 부인한 후 나중에 혐의를 인정하며 ‘봐달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길은 지난 2014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뒤 이듬해 광복절 특사로 사면된 바 있어 논란은 더욱 거센 상태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