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소영 객원기자]
가수 청하가 17년 전 대히트곡 클론의 '초련' 무대를 재현했다.
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공'에서는 솔로 가수로 컴백한 청하가 17년 전 최고의 히트곡 '초련'의 야광봉 퍼포먼스를 그녀만의 매력으로 재해석했다.
클론의 '초련'은 2000년 5월 KBS 뮤직뱅크 4주 연속 1위를 석권했으며, 'MTV 뮤직비디오 시상식'에서는 MTV 코리안 뷰어즈 초이스상을 수상했다. 특히 클론은 야광봉 활용 퍼포먼스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청하는 '형광 테이프'를 활용해 클론의 '초련'을 재현했다. '비쥬얼 쇼크'를 예고한 청하는 차세대 디바로 손꼽히는 가수답게 화려하면서 섹시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관중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겁게 청하의 무대에 열광했다.
박애리는 그녀의 무대에 "춤태가 예쁘다. 무대가 어두워
청하는 불후의 명곡 첫 단독 무대 소감으로 "무대를 꽉 채웠을지 모르겠다. 재미있게 한 것 같다"고 밝혔다. 평균 연령 16세 밴드 '더 이스트 라이트'와 맞붙은 청하는 아쉽게도 1승을 놓쳤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