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작가 겸 방송인 전영호(주영광교회 권사)씨가 1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66세.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고인은 3년 전 부터 당뇨합병증 등으로 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세상을 떠났다.
'웃음전도사'로 불린 전영호는 인기 개그작가였다. 1974년 방송 개그작가 1호로 데뷔한 뒤 '웃으면 복이와요' '유머 1번지' '가족오락관' '쟈니윤쇼' '전영호의 개그쇼' 등 개그, 토크쇼,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웃음을 전하며 활약했다.
평생 사람들에게 웃음을 전해온 고인은 웃음에 종교를 접목했다. 신학을 전공한 고(故 )전영호는 2004년 전영호 크리스천 유머연구소를 설립한데 이어 2007년 서울
빈소는 서울 강동구 강동경희대학교병원 1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일 오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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