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뮤직스테이션'에서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현지팬들을 사로잡았다.
트와이스는 지난달 30일 오후 8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TV아사히의 '엠스테'에 출연했다. 1986년 10월부터 방송된 '엠스테'는 3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음악방송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일본을 대표하는 가수 및 해외 유명 팝스타들을 게스트로 초대하는 이 프로그램에 신인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트와이스는 현지 출신도 아닌 신인으로서 데뷔 앨범 발표 후 사흘째에 '엠스테'의 관문을 넘었다는 것도 화제를 모았다.
트와이스는 한국 여성 아티스트서로는 2015년 12월 보아, K팝 걸그룹 중에서는 2012년 6월 소녀시대 이후 처음으로 '엠스테'의 초대를 받았다.
이날 트와이스는 '이 노래의 춤이 좋아 BEST 25'라는 주제로 진행된 방송에서 'TT' 포즈의 인기로 조명받았다. 이어진 토크에서는 모모와 사나, 미나가 트와이스의 멤버로 캐스팅된 사연이 소개됐고 '엠스테'에서 'TT' 일본어 버전의 첫 무대를 앞둔 소감에 대한 MC의 질문도 받았다. 지효는 "'엠스테' 첫 출연에 긴장하고 있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TWICE'의 영문 이니셜이 새겨진 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한 트와이스는 'TT'의 일본어버전을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으로 능숙하게 소화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일본 데뷔 베스트 앨범 '#TWICE' 는 사흘째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2위 행진을 이어갔다. 첫날 4만 6871장, 이틀째 2만 7524장에 이어 사흘째에도 1만 5795장의 판매고로 차트 2위를 수성했다.
트와이스는 오는 2일에는 도쿄 체육관에서 쇼케이스 ‘T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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