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김사랑이 지극히 '사랑'스러운 하루를 보여줬다. 그는 미용실에서 프랑스 자수를 배우는가 하면, 한밤중에 멸치를 다듬는 예측불가한 일상을 공개했고, 우아하면서도 엉뚱함이 공존하는 반전매력을 방출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지난달 30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데뷔 후 처음으로 공개된 김사랑의 하루 두 번째 이야기와 공항패션에 대비하는 전현무의 자세가 공개됐다.
김사랑은 자신의 피부 유지 노하우를 밝히면서 “몸에 나쁜 걸 전혀 안 한다”며 미스트를 듬뿍 뿌린다고 고백했다.
김사랑이 지난주 집에서 한마디도 안 하는 ‘음소거 라이프’를 보여준 데 이어 이번에는 예측불허한 상황을 연속으로 보여주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그가 필라테스 학원에서 운동을 마치고 자연스럽게 학원 식당으로 들어가 강사들과 점심 식사를 즐기며 의외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여기에 그가 이곳에서 평소에 차돌박이 고추장찌개 등 요리까지 배운다는 사실까지 공개됐다.
보리밥 앞에서 김사랑은 자신의 하루 중 가장 초롱초롱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자기관리 법을 묻는 필라테스 강사의 질문에 “과자를 별로 안 좋아하고”라고 말했는데, 이와 동시에 과자 한 봉지를 다 먹었던 일화를 폭로당했다. 이를 본 전현무는 “필라테스 하는 시간보다 밥 먹는 시간이 더 길다”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김사랑은 헤어 디자이너에게 프랑스 자수를 배우면서 또 한번 엉뚱함을 보여줬다. 그는 헤어 디자이너의 연애 고민을 들으면서 “저는 연애하면 매일 만나는 스타일이다”고 사랑꾼의 면모를 짐작하게 했다.
집으로 돌아온 김사랑은 곧 도착할 친구들을 위해 전날부터 준비한 밑재료를 꺼내며 요리를 시작했다. 이어 김사랑의 남동생이 집에 도착했고, 김사랑은 무엇이든 도우려는 동생에게 단호한 말투로 거절했다. 이에 김사랑은 “동생에게 잘해주지만 너무 잘해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사랑의 친구들이 집에 도착했고 김사랑이 만든 요리에 친구들도 감동을 받았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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