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최고의 한방' 이세영을 향한 8년의 사랑은 김민재에게 간절하던 데뷔 마저 포기하게 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2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에서는 최우승(이세영 분)에게 8년을 묵혔던 사랑을 고백 했던 이지훈(김민재)의 사랑법이 그려졌다. 그 과정에서 산행에서 발목부상으로 낙오된 최우승을 구하기 위해 지훈이 데뷔까지 포기한 채 직진 뜀박질 사랑을 보여줬다.
회사 내 산행에 참여했던 최우승은 하산하는 길에 발목을 접지르고 말았다. 평소라면 이지훈에게 제일 먼저 도움을 요청했을 우승은 얼마 전 사랑을 고백한 이지훈과의 어색한 관계로 인해 '따봉' 유현재(윤시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고민을 하던 유현재는 이지훈과 최우승의 사랑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에 이지훈에게 이 사실을 문자로 알려주며, 우승이 산행에서 다쳤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지훈은 스타펀치 엔터테인먼트의 데뷔 제의를 받고 있던 상황. 데뷔를 준비 중이던 데뷔조 중 한 멤버가 음주운전으로 데뷔가 불가능해 지던 차에 이지훈이 '얼짱 빵집 아르바이트생'으로 온라인상에 유명해 진 것. 이에 스타펀치가 이지훈에게 데뷔조 탈락자를 대신한 데뷔조 멤버로 파격 제의했다.
최우승은 아무리 기다려도 유현재가 오지 않자 날이 어둑해질 때까지 움직이질 못하고 산에 홀로 남겨졌다. 그 시각 유현재는 이지훈이 최우승에게로 간 것이 아닌 스타펀치로 갔다는 사실을 알고 우승에게로 향하고, 박영재(홍경민)의 미팅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문자를 확인한 유현재는 뒤늦게 충격을 받고 뒤도 안 돌아보고 스타펀치를 박차고 나간다.
어두워진 산에 홀로 남겨진 최우승의 위태로운 모습과 우승을 향해 뛰어가는 유현재와 이지훈의 절박한 모습이 교차 편집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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