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역대급 시즌'을 예고한 '쇼미더머니 시즌6'에서 앞서 방송을 통해 얼굴이 알려진 재수생들의 도전이 이어진 가운데 처음 도전장을 내민 참가자들도 경쟁에 나섰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6'에서는 1만 2000여명이 지원한 1차 경연 현장이 공개됐다. 지코·딘 타이거JK·비지 다이나믹듀오(최자 개코) 박재범·도끼는 프로듀서로 등장해 지원자 중 옥석을 가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이들이 화면에 비쳤다. 마이크로닷 올티 면도 뉴챔프 등은 단연 눈에 띄는 재참가자들이었다. 무대가 공개되진 않았으나 2차 예선에 올라갈 유력한 후보들이었다.
지난 시즌에서 1대1 맞대결을 펼친 주노플로 해쉬스완도 1차 경연장을 찾았다. "'도깨비' 무대를 한 뒤 아쉬움이 컸다"며 재차 도전한 해쉬스완은 개코에게 칭찬을 받으면서 예선 통과 목걸이를 받았다. 아쉽게 해쉬스완에게 패했던 주노플로는 위기 속에서도 예선을 넘었다.
힙합그룹 리듬파워로 활동 중인 보이비 지구인의 운명은 엇갈렸다. 보이비는 실력을 전한 끝에 통과했지만, 지구인은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로 탈락의 쓴맛을 봤다.
현역 래퍼로 활동하거나 아예 처음 드러낸 출연자들은 재수생들에 맞섰다.
비스메이저의 훈남 래퍼 빅원은 비지의 고민 끝에 목걸이를 받았다. 비지는 "굉장히 망설이다가 목걸이를 줬다. 절박한 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지코의 오랜 친구인 페노메코는 경연장을 휘어잡는 톤을 선보였다. 개코는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다. 다른 프로듀서들도 욕심낼 것 같았다"고 평가했다.
미국 뉴욕 LA 예선 참가자들도 주목받았다. 뉴욕 예선에서는 전설적인 프로듀서 스위즈비츠가 높이 평가한 앱신트가 한국행 티켓을 끊을 수 있었다. 비자가 "깜짝 놀랄 만한 원석"이라고 한 나상욱과 개코가 "좋은 하드웨어를 갖고 있다"고 평가한 희선 리도 1차 예선을 통과했다. LA에서는 렉스티지 로스가 미국 느낌이 실린 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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