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김사랑의 특별한 취미생활이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사랑의 두 번째 싱글라이프가 펼쳐졌다.
이날 김사랑은 필라테스 학원을 찾았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필라테스를 하면 살은 안 빠지고 건강해진다”고 밝혔는데 알고 보니 운동 뒤 필라테스 식구들과 함께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이에 김사랑은 “촬영이 없으면 두 끼는 든든히 먹는다, 중간에 배고프면 간식을 먹지만 과자는 별로 안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곁에 있던 원장님이 “지난번 내 과자 한 봉지 다 먹지 않았냐”고 폭로해 김사랑을 민망하게 했다.
이후 김사랑은 미용실로 가서 머리손질이 아닌 프랑스 자수를 배웠다. 그녀는 헤어디자이너의 장거리 연애고민을 들어주면서 여성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 김사랑은 일본 가정식 요리를 정기적으로 배운다고 공개했다. 거실 한켠에 후원하는 18명의 아이들 사진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김사랑의 집에는 훈남 동생과 친구 부부가 초대돼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특히 정성을 들여서 준비한 요리와 수준급의 플레이팅으로 초대받은 사람을 비롯해 무지개 회원들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한편 손님들을 보낸 뒤 김사랑은 혼자 클래식 기타를 연주하다가 갑자기 냉장고에서 멸치를 꺼내 다듬어서 호기심을 자아냈다. 야심한 밤, 차돌박이 고추장찌개를 끓이기 위해 준비한 것이었다.
그런가하면 전현무의 남다른 패션감각에 무지개 회원들은 연신 폭소를 터트렸다. 이날 전현무는 공항패션을 위해서 옷
시종일관 웃느라 정신없었던 그는 방송 말미에 “옷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자기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 다음 주의 뉴 패션을 기대해 달라”는 말을 전했지만 무지개 회원들은 석연치 않은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