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백융희 기자] ‘정글’에서 소유가 남다른 마음씨를 인증했다.
30일 오후 방송하는 SBS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편에서는 마지막 후발대로 합류한 홍일점 소유의 활약이 이어진다. 소유는 정글에 도착하자마자 생존에 도움이 돼야 한다며 손수 톱질해 땔감을 만들고, 김병만을 도와 지붕을 만드는 등 족장도 놀랄 정도의 적응력을 보였다.
소유는 모두가 잠든 새벽에도 활약을 멈추지 않았다. 잠에서 깬 소유는 곤히 자고 있는 다른 멤버들이 추울까 봐 땔감을 모아 홀로 불을 지켰다. 이어서 소유는 밖에서 잠을 자고 있는 족장 김병만이 추울까 봐 수건까지 덮어줬고, 그 후에도 한참 동안 불 앞을 지키다 잠이 들었
소유는 “이런 경험이 처음이다. (사람의) 온기도 느껴지고 너무 좋았다.”며 부족원들을 챙길 수 있어 기뻤다는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이 상황을 알게 된 병만 족장은 소유에 감동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마음마저 아름다운 소유 덕분에 훈훈해진 병만족의 첫날밤은 30일 금요일 오후 10시 공개된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