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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 엄태웅의 컴백작 '포크레인'(이주형 감독, 김기덕필름 제작)이 7월 개봉을 확정했다.
김기덕필름은 30일 오전 "김기덕필름의 신작 '포크레인'이 오는 7월 정식 개봉한다"고 알렸다.
엄태웅의 스크린 복귀작인 동시에 김기덕 감독의 일곱 번째 각본·제작 영화인 것으로 알려진 '포크레인'은 5.18 민주화 운동이라는 대한민국 역사의 한 줄기를 소재로 했다.
앞서 엄태웅은 지난해 7월 경기 성남 분당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A씨를 성매매한 혐의로 피소된 이후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그해 11월 성매매 혐의에 대해 약식기소 판결을 받은 뒤 김기덕 감독의 '포크레인'으로 복귀하게 됐다.
그는 극 중 포크레인 운전사 강일로 변신해 불편한 진실을 좇는다. 강일은 이 과정에서 과거 군대 동기와 상사의 숨겨진 상처를 바라보게 되는 인물. 공개된 스틸 속에서 비장한 표정으로 포크레인을 운전하는 모습은 그가 과연 어떤 진실을 마주하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원톱 주연을 맡은 엄태웅은 여러 인물들과의 만남 속에서 겪는 감정들을 섬세하게 표현해 극 전체를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포크
오는 7월 27일 개봉.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