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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옥자’가 대형 멀티플렉스의 상영 없이, 100개도 안 되는 스크린으로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옥자'는 개봉일이었던 29일 스크린수 94개를 확보하며 일일관객수 2만 3106명을 동원했다.
이날 박스오피스 1위와 2위였던 '박열'과 '리얼'이 약 900여개의 스크린수를 차지, 3위인 '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는 859개의 스크린수를 확보했다. 박스오피스 5위인 '하루'는 스크린수가 397개였다.
이들에 비교하면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의 이야기를 담는다. 배우 안서현을 비롯해 틸다 스윈튼·폴 다노·제이크 질렌할·릴리 콜린스·스티븐 연·변희봉·윤제문 등이 함께 출연했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