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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방학을 기대하게 하는 애니메이션 '빅풋 주니어'가 '슈렉' '쿵푸팬더'의 뒤를 이을 '매력부자' 캐릭터를 공개했다.
앞서 슈렉은 거대한 덩치와 초록색 피부, 못생긴 외모를 가졌지만 공주를 구하는 로맨티스트라는 반전 매력으로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깊은 숲 속에서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는 빅풋 역시 겉모습은 거대한 발과 온몸을 뒤덮은 털 때문에 무시무시해 보이지만 동물을 아끼고, 자연을 사랑하며 무엇보다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외강내유 매력을 지녔다. 애니메이션 명가 앤웨이브픽처스의 새로운 전정기를 열 캐릭터로 기대를 받고 있다.
쿵푸를 통해 용의 전사로 거듭나는 비만 팬더 포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쿵푸팬더' 시리즈 역시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포가 쿵푸에 도전한다는 특별한 설정이 신선함을 선사했다.
빅풋 역시 목격자만 있을 뿐 과학적으로 존재가 증명되지 않아 베일에 싸인 신비로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모두가 부러워할 특별한 능력을 지닌 슈퍼 히어로라는 설정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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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쏙 빼 닮은 아담
머리카락이 쑥쑥 자라고 화가 나면 발이 불쑥 커져서 고민인 소년 아담이 아빠 빅풋에게 특별한 능력을 배우게 되면서 히어로로 성장해 나가는 '빅풋 주니어'는 8월 개봉 예정이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