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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90년대 후반 가요계를 풍미했던 남성 댄스 듀오 클론이 12년 만에 새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클론(강원래 구준엽)은 2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위 아(We Are)’를 발매한다.
지난 2005년 발매한 정규 5집 ‘내 사랑 송이’ 이후 새로운 음악으로 의기투합한 클론은 12년 만에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을 발표하게 됐다.
타이틀곡 ‘에브리바디(Everybody)’는 클론의 연륜과 감정을 가사로 표현한 EDM 장르의 곡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일렉트로 하우스(Electro House)의 강렬한 사운드와 클론의 목소리가 만나 세대를 하나로 이어주는 음악이 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가수 에일리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선공개곡 ‘밤디라리라’, EDM 안에서도 가장 강렬한 하드스타일(Hardstyle) 장르의 ‘고 투모로우(Go Tomorrow)’, 클론의 최고 히트곡 ‘초련’을 2017년에 맞는 EDM으로 리믹스한 ‘오레 오레 오(Ore Ore O)’,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난’을 일렉트로 하우스로 리믹스한 ‘밥 밥 디 라라(Bab Bab Dee Lala
이번 앨범에는 현재 클럽 DJ로 맹활약 중인 DJ KOO(구준엽)가 ‘꿍따리 샤바라’ ‘도시탈출’ ‘돌아와’ 등 클론의 히트곡 14곡을 모아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기법으로 믹스한 트랙 ‘90’S DJ KOO Driving Mix’가 추가로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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