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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도지한이 임수향에게 사심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무궁화(임수향 분)가 차태진(도지한 분)과 함께 도시락을 맛있게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궁화는 식비를 아끼려고 도시락을 싸는 가운데, 이선옥(윤복인 분)이 “파출소 식구들과 먹으라”며 반찬을 넉넉히 준비해줬다. 이후 차태진은 무궁화가 싸온 도시락을 먹고 “어머니가 솜씨가 좋으시다, 맛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때 장은주(박규리 분)가 차태진에게 도시락을 건네며, 무궁화와 차태진 사이에 잠시 어색한 기류가 흘렀으나, 차태진이 최경표(금호석 분)에게 “파트너가 챙겨주는 도시락이다”며 장은주의 도시락을 건넸다. 이후 차태진은 무궁화가 싸온 도시락을 맛있게 먹으며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순찰 도중 차태진이 한손으로 운전을 하자 무궁화가 “그 모습에 여자들이 뻑 간다”고 말했다. 이에 차태진은 “무순경이 나한테 뻑 간 거냐”고 물어 농담 속에 진심이 포착됐다. 또한 두 사람은 함께 주차장의 방범 상태를 점검하며 서로 밀착된 모습에 화들짝 놀라기도 해 핑크빛 기류가 감돌았다.
한편 두 사람이 만취한 졸음 운전자를 목격한 가운데, 차태진이 운전자를 파출소로 데려가고 무궁화에게 운전을 맡겼고, 무궁화가 불안한
또한 차태진이 음주운전자의 차량에서 핏자국을 발견하고 “음주 뺑소니 신고자를 찾아봐야겠다”고 말해 무궁화를 더욱 자극시켰다. 음주 뺑소니 운전자로 인해 남편을 잃은 무궁화의 아픈 과거가 곧 밝혀질 것이기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