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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정상회담` 한혜연. 제공|JTBC |
톱 스타일리스타 한혜연이 '비정상회담'에서 싱글여성을 바라보는 한국인의 시선을 꼬집었다.
26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출연해, “결혼하지 않고 소신껏 사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이날은 모로코에서 온 우메이마, 프랑스에서 온 마린, 중국에서 온 강리즈가 여성 일일 비정상 대표들로 참여해 결혼과 비혼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한혜연은 톱 스타일리스트임을 증명하는 듯 강렬한 오렌지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멤버들을 압도했다. 한혜연은 각 나라별로 기후에 따른 스타일 분석을 했는데, 기후와 상관없이 잘 입는 나라로 이탈리아를 뽑았다. 한혜연은 특히 MC전현무의 사복 패션에 대해선 가감 없이 솔직 평가를 해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이어 각 나라 결혼에 대한 적령기와 비혼에 대한 각기 다른 인식에 대해 들어볼 수 있다. 특히 모로코를 제외한 나라들이 전부 ‘결혼을 꼭 할 필요가 없다’고 해 눈길을 끈다. 한혜연은 “한국도 결혼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방적으로 변했지만, 아직도 30대가 지난 여성에게는 ‘너 두고 보자’ 하며 눈치를 주는 편인 것 같다”고 여전한 편견을 꼬집는다.
멤버들은 각 나라 결혼을 막는 요인과 결혼에 대한 장단점에 대해 토론하며, 이에 MC 중 유일한 기혼인 유세윤은 결혼에 대한 장단점을 허심탄회하게 말해 이목을 끈다.
한편, 이날 녹화에선 긴급 ‘비정상회담’이 열렸다.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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