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협박범 "폭파하겠다"에... "얼른 잡아넣자"

↑ 에이핑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나래 인턴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협박범이 쇼케이스 장소를 "폭파하겠다"고 하자 네티즌들이 "(협박범을) 얼른 잡아 넣어야한다"며 분노했다.
26일 오전 협박범은 에이핑크 소속사에 전화해 "에이핑크 쇼케이스 장소에 폭탄을 설치하겠다"고 협박했다. 이후 소속사는 이 내용을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녹취를 확인한 뒤 쇼케이스 장소로 경찰 특공대를 급파했다.
이어 경찰 특공대와 폭발물 탐지견은 쇼케이스가 열리는 오후에 서울 합정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을 찾아 수색 작업을 펼쳤고 다행히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에이핑크 팬들은 "협박? 가지가지한다", "진짜 세상이 이상한 사람들이 너무 많네ㅡㅡ", "저런 인간들은 제대로 잡아서 감방에 쳐넣어야 된다", "경찰은 아직도 안잡고 뭐하세요?", "빨리 잡아서 얼굴 공개해라.", "와.. 진짜 심각한 관종이다"라며 협박범이 얼른 잡히길 바라고 있다.
한편, 이 협박범은 앞서 지난 14일 서울 강남경찰서로 전화를 걸어 "에이핑크를 칼로 찔러 죽이겠다"고 첫 번째 협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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