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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이핑크가 넘치는 비글미와 팀워크를 선보였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에이핑크가 등장해 7년 차 걸그룹의 '비글미'와 팀워크를 선보였다.
평소 얌전한 이미지로 알려진 손나은은 싸이의 'New Face' 안무를 과격하게 춰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합세한 윤보미는 압도적인 표정 연기를 선보여 '여자 싸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같이 춤을 춘 김희철은 "보미를 이길 수가 없다"며 감탄했다.
정은지는 데뷔 전 오디션에서 들었던 굴욕적인 말을 공개했다. 정은지는 첫 오디션에서 담당자가 고개를 숙이고 있다 자신의 다리를 보고 "학교가 산에 있어요?"라고 물어 다리가 굵다는 것을 암시했음을 밝혔다. 이어 "원래 62kg이었는데 전체적으로 많이 뺐다"며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다.
태권도 유단자인 윤보미는 송판 깨기를 하며 몸개그를 선보였다. 윤보미가 자신의 키보다 높은 송판도 거뜬히 격파하며 고난도 격파까지 완벽하게 수행하자, MC들은 송판을 두 개 들며 2단 차기를 요청했다. 윤보미는 양 발로 동시에 송판을 차려했지만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실패해 폭소를 안겼다.
에이핑크는 7년 간 다져온 팀워크를 발휘해 체육시간 99초 미션 대결에서 아는형님에 승리했다. 다섯 가지 미션을 총 99초 안에 완수해야하는 대결이었다.
초반에는 아는형님이 빠르게 4단계까지 완수해 승기를 보이는 듯 했으나, 팀워크가 가장 중요한 마지막 단계, 시소 균형 잡기에서 무너졌다. 에이핑크는 다섯번째 도전만에 다섯 가지 미션에 모두 성공했다. 아는형님 멤버들은 앞선 네 가
에이핑크 멤버들은 99초 미션 가운데 첫 단계 얼음 녹이기 미션도 수줍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냈다. 오하영은 얼음을 녹이기 위해 거침없이 입에도 넣고 배로도 녹이기도 했다. 손나은은 "발로 녹여보라"는 멤버들의 제안에 맨 발에 얼음을 비비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